성지순례

용소막 성당..

피터 박 2022. 11.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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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용소막 성당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106호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에 위치해 있다.

이 성당은 풍수원 성당과 원주 성당에 이어 강원도에서 세번째로 건립된성당으로, 풍수원 성당의 전교회장으로

있던 최석완이 1898년 원주 본당 소속 공소로 모임을 시작했다가, 1904년 프와요 신부가  초대 본당 신부로 부임

하면서 독립성당으로 되었다. 발족당시 원주군 일부와 평창. 제천. 영원. 단양등 5개 군에 17개의 공소를 관할 하였다. 처음에는 초가였다가 시잘레 신부에 의해 현재의 벽돌 건물로 지어졌다.

   이 성당은 고딕양식을 변형시킨, 당시 우리나라 소규모 벽돌 성당의 소박한 모습을 보여 준다. 전면 중앙에 돌출한 3충 종탑을 두고, 3랑식 평면 구성을 하고 있다. 제단이 있는 후면은 8각형의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서쪽의 한 면에는 제의실이 붙어 있다. 상부 천장은 목조로 된 반원형 아치로 되어 있고, 통로 부분으 평탄하게 처리했다.

내부 바닥은 신발을 벗어야 하는 마루로 되어 있다. 창의 형태는 반원형 아치로, 테두리는 회색 벽돌로 장식되었다.

  시잘레 신부는 신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중국인 기술자들을 써서 이 건물을 지었으며, 1915년 가을에 완공 하였다. 후에 일본군에 의해 종이 공출되고,  한국전쟁 때는 북한군이 창고로 사용하는 등 수난을 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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