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은이-곰배마실 성지

피터 박 2015. 12.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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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곰배마실 성지 [열아홉번째]

곰배마실은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서 김대건 신부는 그의 나이 15세때 모방 신부에 의해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게 될 때까지 몸과 마음을 준비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김대건 신부는 사제가 된 후 이곳 골배마실에서 어머니 고 우르술라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골배마실과 이웃한 은이 성지는 마카오로 유학을 떠나 사제가 되어 귀국한 김대건 신부가 첫 사목지로 택한 곳이다. 김 신부는 이곳에 공소를 설립하고 용인 일대의 사목을 시작했는데 이곳에서 조선 땅에서는 처음으로 신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했고, 또한 체포되기 직전 공식적으로 최후의 미사를 드렸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은이 성지는 모방 나 신부가 사목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골배마실을 그 흔적이 없고 다만 은이 성지에 개발이 시작되고 있을 뿐이다.

  은이 성지 유물 전시관에는 인근 교우촌에서 사용되던 옛 서적류를 비롯하여 각종 성물 등을 관람 할 수 있으며, 이 곳에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은 중국 상해의 김가항 성당을 원형대로 복원하고, 김대건 신부의  신앙과 영성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찾아가시는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632-1 (☎031-338-1702)

순례일자 : 2015년 12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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