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성지순례 - 황새바위 순교성지
황새바위 순교성지 [쉰 아홉번 째]
예로부터 황새들이 많이 서식하여 황새바위, 또는 목에 커다란 항쇄를 쓴 죄수들이 이곳에서 처형
당했다 하여 항쇄바위라고도 불린 이곳은 역사상 가장 많은 순교자 (이름이 밝혀진 순교자가 337
명임.)를 기록으로 남기며 한국 천주교회의 초석이 된 순교지이다.
당시 공주에는 충청도를 관할하는 관찰사(충청 감사)와 감영(현재의 市)이 있었다. 공주 감영에는
세칭 “사학(천주학) 죄인‘ 들이 전국 각지에서 끌려와 감사의 명령에 따라 황새바위에서 처형
당하곤 하였는데 공개적인 처형이 있을 때면, 맞은편 산 위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병풍 모양
으로 구경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곳 황새바위 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회 박해 역사의 시초부터 기록상 마지막으로 순교자를 낸,
1879년까지 100여 년 동안 줄곧 피를 흘리며 신앙을 고백했던 참으로 거룩한 땅이다.
황새바위에서 순교한 교우들 가운데 널리 알려진 순교자로는 병인박해 때 공주 감영에서 문초를
받다가 순교한 성 손자선 토마스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내포 지방의 사도’ 이존창이 있다.
지금도 순교자 들의 고결하고 굳건한 신앙의 숨결이 이곳 황새바위에서 후손들과 함께하고 있다. 【출처 :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순교탑
열두개의 빛돌! (열두사도를 상징함)
경당내부
무덤 경당
무덤 경당 안내석
빛의 길 (기도하는 길)
부활 성당
부활성당 내부 도자기 그림~
부활성당 순교자의 모후상
십자가 언덕
야외미사터 제대
사제관 및 순례자의 집~
묵주기도의 길
경당지하 무덤
성당내 성모상!
☞찾아가시는길 : 충남 공주시 금성동 6-1
(☎ 041-854-6321)
☞순례일자 : 2016년 11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