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뿌린대로 거두리라~
피터 박
2024. 6. 29. 14:29
728x90
2024년 04월 새싹이 움터 신비로움도 잠시~
무성한 잡풀은 텃밭을 사정없이 뒤덮을 것이다.
작년 겨울 혹독한 눈속에서 추위를 견딘 대파는 엉성하게 푸른싹이 돋아 오른다
지인이 내준 조그마한 텃밭에는 올해도 거름을 넣고 땅을 파뒤집고 잡풀이 못 올라오게
비닐을 덮어 씌워주고 올해 농사를 기약해 본다.
사전에 거름을 뿌리고 가스가 날아간 뒤, 땅을 뒤엎고 검정비닐 씌운 아담한 텃밭~
감자는 작년에 사둔 감자가 창고에서 싹이나 씨감자로 잘라 한고랑에 심었습니다.
5월 초순에 영농조합에서 파는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모종을 사와 심고 지지대에 고정~
감자줄기는 무성하게 잘자라고 꽃도 피었습니다. 꽃대는 따줘야 한다고 해서 잘라줌~
엄동설한에 살아남은 대파도 굵어져 씨가 맺히고, 아욱, 쑥갓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하지가 지나 장마가 북상중이라는 소식에 감자를 수확하기 위해 줄기를 당겨 봅니다~
굵고 싱싱한 감자가 주렁주렁 따라 올라옵니다.
제법 씨알이 굵은 감자가 탐스럽습니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그동안 씨뿌리고 노력한 결과 약 25키로그람 감자를 수확하였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