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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한국천주교 성지순례-마재성지

by 피터 박 2015.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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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성지 [일곱번째]

마재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을 비롯하여 약현, 약전, 약종 등 4형제가  태어난 곳이다.

  일반적으로 4형제 중 셋째인 약종은 천주 신앙을 위해 피 흘린 순교자로, 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 정도로만 기억할 뿐이다. 그러나 순교한 정약종과 그의 아들 정철상은 절차에 따라  시복되었으며, 그의 아들 정하상과 딸 정정혜도 바로 이곳 마재에서 태어났다.

  약종의 부인이자 정하상과 정정혜의 어머니가 바로 유 체칠리아 성녀이다.   또한 약현의 부인이 이벽의 누이, 정씨 형제의 누이가 최초의 세례자 이승훈의 부인, 약현의 사위가 황사영이라는 것을 알면 정씨 형제가 얼마나 천주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들 중 다산 정약용은 본래 요한이라는 세례명으로 10여 년간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으나 신유박해 때  배교함으로써 죽음을 면하고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그러나 그는 20여 년간의 기나긴 유배 생활 중에 잃었던 신심을 되찾고 교회 재건 운동에 간접적으로나마 참여하다가 유배가 끝난 후 다시 완전히 교회로 돌아왔다. 【출처 :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찾아가시는길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116 (☎031-576-5412)

순례일자 : 2015년 1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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