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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 계산 주교좌성당

by 피터 박 2017.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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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주교좌성당 - [일흔아홉 번째]

계산 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주교좌성당이다.

신나무골에서 사목하던 김보록 신부가 대구 본당을 설정하고 1899년에 한옥 성당을 봉헌했는데, 이것이 곧 현재의 계산 주교좌성당의 전신이다. 그 뒤 이 한옥 성당은 화재로 소실되고 1903년에 현재의 고딕식 성당 건물이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됐는데 1911년에 주교좌성당으로 지정되면서 종탑을 높였고 그 뒤에도 몇 차례의 부분적인 보수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주교좌성당답게 신자들의 활동도 두드러졌는데 신학문 교육기관인 성립학교의 여자부는 대구지역 여성 교육의 요람이 되었으며 후에 효성보통학교로 승격되어 이 지역의 대표적인 초등교육기관으로 성장했고, 1909년에는 가톨릭청년회의 효시인 성립학우회가, 1912년에는 명도회를 발족해 교회 주보를 창간했다. 1990년부터 활동해 온 연령회는 천주교의 이웃 사랑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유물관에는 초기에 사용했던 촛대, 동방 박사상 등 귀한 유물이 많은데 그 가운데 ‘십자가 보목’은 파리 주교관의 보물 보관소에 있던 것을 아멜리 추기경이 1912년에 초대 교구장인 드망즈 주교에게 보낸 것이다. 【출처 :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찾아가시는길 : 대구시 중구 계산동 2가 71-1

 (☎ 053-254-2300)

순례일자 : 2017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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