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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산막골

by 피터 박 2016.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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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골 [서른세 번째]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삶의 터전들 가운데 천방산 산막골(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은 신앙 선조들이 1839년 기해박해 이후 박해를 피해 인적없는 산간벽지 에 숨어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특히 이곳은 페롱 신부가 1858년부터 사목 중심지로 삼은 곳으로 주목된다. 그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50년 프랑스 세즈에서 서품을 받고 1856년 한국에 도착하여 경상도 서북부 지방을 맡아 전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858년 9월 24일과 25일, 1859년 9월 27일등 총 6통의 편지를 이곳 산막골에서 작성했다.   또한 이곳은 황석두 루카 성인 일가가 충북 연풍에서 이주해 병인박해가 있기 전 10여 년 동안 살던 곳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천방산 기슭 광장에 신앙 선조들의 유해가 묻힌 줄무덤 터가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이곳은 독뫼 공소 터와 판교 금덕리 작은재 공소 터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로 이름없이 묻힌 신앙 선조들의 무덤이 있던 곳이다.

  충남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천 지역은 그동안 돌보는 이 없이 잊혀졌다가 최근에야 그 교회사적 의의가 드러나게 되었다. 【출처 : 한국천주교성지순례】

 

좁은 임도라서 대형버스는 이곳에서 주차해야 한다.....

 

 

 

성지에는 삼막동이라는 표지석만이 기다리고 있다.

표지석에는 황석두(재건)루카 성인 기거,  페롱 권신부 및 서양 신부 은거..

1857년 입국한 페롱 신부는 황석두로부터 한문과 조선 문화를 배우고 사목을 시작..

산막동 순교자는

황기원 안드레아 (1866.09) 치명

황천일 요한 (1866.09)

김요셉 공소회장 (1866.12)

김       안드레아 (1867.02)

이경서               (1869.10)

박정로 야고보 (1869.10)

 

순례자를 위해 순례 확인 스탬프를 설치.......(방명록도 안에 있음)

 

 

 

 

 

찾아가시는길 : 충남 서천군 판교면 236(서천성당☎041-951-9014)

순례일자 : 2016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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